업로드 한도보다 큰 PDF를 나누는 요령
4분 분량
전자 접수 시스템의 용량 한도는 협상이 되지 않습니다. 문서를 한도에 맞추는 쪽이 빠릅니다. 요령은 '어디서 자르느냐'에 있습니다.
압축을 먼저, 분할은 그다음
나누기 전에 압축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스캔본이라면 압축만으로 한도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러면 파일을 나눌 필요 자체가 없어집니다.
압축으로 부족할 때 분할로 넘어갑니다. 순서를 반대로 하면 '나눈 조각 각각을 또 압축'하는 이중 작업이 됩니다.
자르는 위치는 내용의 경계로
용량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반 나누면 장(章) 중간, 심하면 표 중간에서 끊어집니다. 받는 사람이 두 파일을 오가며 읽게 만드는 것입니다. 목차를 열어 장 경계의 페이지 번호를 확인하고, 그 번호를 기준으로 범위를 지정해 자르세요.
예를 들어 1~3장이 1-58페이지, 4~6장이 59-120페이지라면 '1-58'과 '59-120'으로 지정하는 식입니다. 페이지 범위 입력을 지원하는 분할 도구라면 몇 초 만에 끝납니다.
조각 파일의 이름이 절반입니다
나눈 파일의 이름에는 전체 중 몇 번째인지와 내용 범위를 함께 적으세요. '사업계획서_1of3_본문1-3장.pdf' 같은 형식이면 받는 쪽이 순서를 헷갈릴 일도, 누락을 놓칠 일도 없습니다.
업로드 칸이 여러 개인 접수 시스템이라면 어느 칸에 어느 조각을 올렸는지도 메모해 두세요. 접수 마감 직전에 '2번 파일을 올렸던가'를 고민하는 상황을 예방합니다.
받는 쪽을 위한 마무리
가능하다면 나눈 파일들과 함께 전체 구성을 알리는 한 줄을 남기세요. 메일이라면 본문에, 접수 시스템이라면 비고란에 '총 3개 파일, 1: 본문 / 2: 부록 / 3: 증빙'처럼 적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본(나누기 전 파일)은 보관하세요. 나중에 '전체를 한 파일로 다시 달라'는 요청은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원본이 있으면 다시 합칠 필요가 없습니다.